|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영천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32개 이마트 매장에서 '전국 이마트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도 농가의 소득 증대와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고당도와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는 영천 샤인머스캣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1만 박스(15톤)가 추가된 총 8만 박스(120톤)가 전국 이마트 전 지점에 출하된다.
행사 첫날인 23일,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선태 시의장, 김강훈 농협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하여 현장 판촉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홍보에 직접 나섰다.
영천시는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대형 유통마트와 협력하여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샤인머스캣 1.5kg 2만 박스(30톤)를 완판했으며,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및 롯데슈퍼 328개 지점에서 열린 영천포도 축제에서도 준비된 1.5kg 7만 박스(105톤)를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 소비자들이 대형마트에서 영천의 우수하고 품질 좋은 샤인머스캣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저온 피해와 9월까지 이어진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포도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