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BNK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핵심 축으로 한 미래 금융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추진하며 AI 플랫폼 도입, 거버넌스 구축, 해커톤 등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행할 방침이다.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3일 “하반기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로 인공지능(AI)·디지털 금융 강화를 추진하며, 그룹 차원의 AI 전환(AX)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에는 ▲AI 전략 방향성 수립 ▲AI 거버넌스 컨설팅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 도입 ▲AI·디지털 혁신문화 확산을 위한 해커톤 개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난 22일 그룹 AI디지털전략부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에서는 지주 및 전 계열사의 디지털 담당 부서, IT·정보보호 인력이 참여해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PWC컨설팅, LG CNS, IBM, 삼성SDS, SK AX 등 국내외 주요 IT기업이 함께 참여해 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도입 및 확산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조직문화를 개선해 고객에게 한층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