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월, 부산 영화의전당이 ‘남쪽의 산타마을’로 변신
강레오 셰프·70여 로컬 브랜드 참여해 미식·문화 어우러진 축제
알리페이 스폰서십 체결, 외국인 관광객 5만 명 유치 목표
강레오 셰프·70여 로컬 브랜드 참여해 미식·문화 어우러진 축제
알리페이 스폰서십 체결, 외국인 관광객 5만 명 유치 목표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영화의전당이 오는 11월,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2025’로 변신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남쪽의 산타마을’을 콘셉트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체험형 겨울 축제로 꾸며진다.
영화의전당(대표이사 고인범)은 ㈜푸드트래블과 공동으로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2025’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전시형 행사를 넘어, 관람객이 마을 주민이 되어 산타·엘프·루돌프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이야기에 참여하는 스토리형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강레오 셰프가 F&B 멘토로 참여해 부산의 대표 맛집과 미슐랭 레스토랑 70여 곳이 협업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전 세계 크리스마스 음식과 부산 로컬 미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미식 축제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 전체는 ‘선물상점’을 모티브로 한 마켓 섹션으로 꾸며지며, 플리마켓 전문 운영사 ‘마켓움’과 협력해 핸드메이드·패션·리빙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Alipa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 약 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는 “부산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이번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를 선보이겠다”며,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진 축제로 부산의 대표 겨울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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