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산서 3일간 열려…13개국 93명 연사 참여
기조·조선·해양금융·블루이코노미 등 13개 세션 진행
부산, 북극항로 허브도시 전략 논의하며 해양수도 위상 강화
기조·조선·해양금융·블루이코노미 등 13개 세션 진행
부산, 북극항로 허브도시 전략 논의하며 해양수도 위상 강화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전 세계 해양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해양산업의 방향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제19회 세계해양포럼(19th World Ocean Forum 2025)’이 오늘(22일)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24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다.
‘초불확실성 시대, 파고를 넘어(Beyond a Wave of Uncertainty)’를 주제로, 기후변화·지정학적 긴장·물류 불안 등 복합 위기 속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포럼은 기조세션과 함께 ▲조선 ▲해양금융 ▲블루이코노미 ▲부산시 특별세션(북극항로) 등 총 1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13개국 93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개막식에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과 마틴 쾨링 해양미래학자가 기조강연을 통해 초불확실성 시대의 해양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부산시 특별세션에서는 북극항로 허브도시로의 발전 전략을 다루며, 부산이 글로벌 해양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장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운영되며, 로비에는 ‘해양 스타트업 존’이 마련돼 신생기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박근록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세계해양포럼은 글로벌 해양정책 논의의 장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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