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ISMS-P 사후 심사 통과···개인정보보호 관리 강화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4년 연속 정보보호 체계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코어닥스는 21일 올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코어닥스는 2021년 4월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먼저 ISMS-P 인증을 받았다. 이후 매년 이어진 사후 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올해까지 4년째 자격을 이어가고 있다.
ISMS-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의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점검해 주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 제도다. 102개에 달하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최초 인증 후에도 3년의 유효기간 동안 매년 사후 관리 심사를 받아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정보보호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셈이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늘 노출돼 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거래소 해킹 사고로 수천억원대 자산이 사라진 사례가 적지 않다. 보안 체계 구축이 곧 고객 신뢰로 이어지는 이유다. 코어닥스는 ISMS-P 외에도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IEC 27001도 획득해 금융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개인정보 보호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보안 기술 개발과 투자를 멈추지 않고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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