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상북도 공무원 테니스 대회에서 'CLUB G.T' 챔피언 등극
고령군 제25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테니스 대회 우승. 사진=고령군
제25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테니스 대회 우승. 사진=고령군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  고령군청 공무원 테니스팀 'CLUB G.T'가 제25회 경상북도지사기 공무원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첫 승리의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북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렸다.

대회에서 고령군청 팀은 예선 리그에서 조 1위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8강전에서는 경주시를, 4강전에서는 구미시를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인 성주군과의 경기에서는 5복식 중 4경기 만에 3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승은 고령군이 이 대회에 참가한 이래 최초의 쾌거로 기록되었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는 고령군청 테니스회 회장인 이명희 씨가 선정되었다.

이명희 고령군 선수단장(고령군 덕곡면장)은 첫 우승 소감을 통해 "이번 대회는 공직자들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상호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모든 선수들이 힘을 합쳐 이룬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에 임하며 첫 우승을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경북도 내 공무원 간의 교류와 화합을 증진시키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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