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화도 환경정화·평화마라톤 지원
▲봉사활동 (사진=여수도시관리공단)
▲봉사활동 (사진=여수도시관리공단)

|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전남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창립 8주년을 맞아 자매도서인 하화도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10·19평화마라톤' 대회 지원 봉사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공단 소속 봉사단체인 '동행' 봉사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하화도와 여수시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단 임직원과 가족 등 총 40여명이 참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동참했다.

하화도에서는 여수시가 주관하는 '섬으로 힐링여행 볼런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자매도서와 꾸준한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연대 강화의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19일에는 올해 처음 열린 '10·19평화마라톤' 대회 현장에서 운영본부 지원, 메달 및 간식 배부, 주로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대회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간 상생과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고 여순사건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송병구 이사장은 "창립 8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와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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