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 아동·가족 40여 명 참여… 놀이와 체험으로 웃음꽃 피워
민·관 협력 통한 복지공동체 실현, 아이들의 행복이 지역의 희망으로
의성군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이들이 행복한 10월의 멋진 날 행사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군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이들이 행복한 10월의 멋진 날 행사 .사진=의성군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의성군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주형, 민간위원장 김광수)는 지난 17일 단촌역 전정에서 지역 아동과 가족 40여 명이 함께하는 ‘단촌 아이들이 행복한 10월의 멋진 날’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놀이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에어바운스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신체활동을 즐기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게임·레크리에이션·바비큐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웃음이 넘치는 하루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단촌초등학교와 다함성마을학교가 함께 추진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안전수칙 교육 및 안전요원 배치 등 세심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김광수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노는 이 시간이 지역의 희망이자 행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단촌면장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소외된 아동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단촌면의 이번 행사는 소규모 농촌지역에서도 아동복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복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단순한 체험행사를 넘어, 민·관이 협력해 아이들의 행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복지 모델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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