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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상승세에도 ETH·BNB 약세 지속···전문가 “연준 정책·ETF 변수 주목해야”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인마켓에 따르면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11만682달러(약 1억6330만원)로 전일 대비 1.77%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3984달러(약 589만원)로 하루 새 0.18% 하락했다. 최근 일주일 간 6% 넘게 빠지며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리플(XRP)은 2.49달러(약 3690원)로 24시간 전보다 4%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주간 단위로는 여전히 4.6% 내린 상태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101달러(약 163만원)로 하루 전보다 1.08%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일주일 간 낙폭은 무려 15%에 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강세,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가상자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비트코인은 여전히 디지털 금으로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나 알트코인은 투자심리 위축에 따라 차별적 하락을 겪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투자자들은 단기 시세 변동에 휩쓸리기보다는 미국 연준(Fed)의 금리 정책, 주요 ETF 승인 여부, 거래소 규제 동향 등 거시 변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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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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