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해운대 해변 콘셉트 ‘부산 블레저 라운지’ 운영, 310여 건 상담 성과
부산시·관광공사·지역 MICE 기업 8곳, 공동 대표단으로 참가
부산 대표단의 부산 도시 홍보 모습. 사진=부산시
부산 대표단의 부산 도시 홍보 모습. 사진=부산시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시장에서 부산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시와 부산관광공사, 지역 마이스 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 ‘아이티비 아시아(ITB Asia) 2025’에 참가해 총 31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국제적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마이스 박람회 ‘아이티비 아시아(ITB Asia)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와 공사, 지역 마이스(MICE) 기업 8개 사가 부산 대표단으로 함께했다.

대표단은 해운대 해변을 테마로 한 ‘부산 블레저(Bleisure) 라운지’를 운영하며,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컨벤션 인프라를 홍보하고 사업 상담과 네트워킹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블레저 테스트’ 이벤트와 부산 특산품 시식, 포토존 운영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산 대표단은 총 310여 건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신인숙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참가로 부산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마이스 유치와 업계 성장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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