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ADEX 2025에 공동 부스 마련
V-BAT 수직이착륙 무인기 전시
퀀텀에어로와 미국 방산 AI 기업 쉴드AI가 ‘ADEX 2025’ 공동 부스에서 차세대 AI 자율항공기 ‘V-BAT’을 전시했다./퀀텀에어로
퀀텀에어로와 미국 방산 AI 기업 쉴드AI가 ‘ADEX 2025’ 공동 부스에서 차세대 AI 자율항공기 ‘V-BAT’을 전시했다./퀀텀에어로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Quantum Aero)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5)’에 미국 방산 AI 선도기업 쉴드(Shield) AI와 함께 공동 부스를 열고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퀀텀에어로는 쉴드AI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국내 체계 개발 중인 AI 기반의 SATCOMs 통신형 ‘V-BAT’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선보인다. 또 실제 전장을 구현한 AI 전투체계 디오라마 전시를 통해 자율항공체계가 전장 내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퀀텀에어로는 쉴드AI의 한국 독점 기술 파트너사로 Hivemind Enterprise 등 최신 AI 자율비행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방산 대기업들과 협력해 국방 AI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주요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실증 협력을 진행 중이다.

전동근 퀀텀에어로 이사회 의장은 “쉴드AI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율무인기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국내 대기업이 함께하는 개방형 기술 협력을 통해 우리 군의 전투력 향상과 방산 AI 주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준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