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CJ온스타일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협약으로 향후 3년간 총 800억 원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과 납품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도 약속했다.
CJ온스타일은 사업 운영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지원, 협력사 복리후생 제도 신설,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중심의 파트너십 확대에 집중했다.
우선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했다. 우수 협력사 20곳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상위 협력사에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 패키지’를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겟잇뷰티 등 CJ온스타일 대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 지원을 지원한다.
복리후생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총 1억 원 규모의 ‘동행 장학금’을 조성해 협력사 임직원 자녀의 학비를 지원한다. 심리상담 앱 이용권, 지식 콘텐츠 구독권도 있다. 또 금융권과 공동으로 저리 대출 펀드를 조성했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펄스애드, 올세일코퍼레이션 등과 협력해 해외 진출 실무 세미나를 연다. 수출 필수 요건인 ESG 경영 체계 구축 지원도 진행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협력사의 콘텐츠 경쟁력과 글로벌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실행 중심 상생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