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시장소비 시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 진행
부산관광공사·코레일 협업으로 상생형 관광모델 선보여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손잡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K-부산관광마켓’ 프로모션 상품을 오는 10월 20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철도를 이용해 부산을 방문한 여행객이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자유여행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과 소비를 결합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상품 구성은 KTX 편도 승차권 할인, 부산역 내 모바일 교환권(부산 특산품 또는 기념품 교환 가능) 등이 포함되며, 가격은 5만700원부터다. 여행 기간 동안 부산 전통시장에서 5천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부산역 여행센터에서 인증하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초량시장, 자갈치시장, 국제·깡통시장, 구포시장, 부전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에서는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부산행 열차 승차권과 5천 원 이상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관련 일정은 부산역 여행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이와 함께 서울·대전·동대구역 등 주요 거점에서도 ‘부산 전통시장 퀴즈 이벤트’를 열어, 부산행 승차권 소지자에게 온누리상품권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철도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상생형 관광상품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소비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