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영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영천댐 캠핑페스티벌’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영천댐오토캠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카라반 동호회원 등 180팀, 500여 명의 캠핑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캠핑페스티벌은 영천시의 보현산별빛축제, 한약축제, 와인페스타 등 기존 통합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영천시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캠핑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지난 6월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지사와 영천시가 체결한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 기간 동안 투어버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영천의 수려한 자연환경, 문화유산, 승마체험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를 가졌다. 이는 영천을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둔 노력의 일환이었다. 참가자들은 지역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점을 방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인형극과 워터 서바이벌, 물풍선 게임 등 물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캠핑카 및 차박용 차량 전시, 캠핑 요리 교실, 캠핑 기초 및 안전 교육, 가족 힐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영천 지역에서 장보기 영수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독려하는 공정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
김진 K-water 포항권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최근 영천시와 체결한 상생 가치 실천 업무 협약과 연계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며, “K-water의 특화된 콘텐츠를 활용하여 댐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