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심 전무, 청년들 현실적인 자신의 경쟁력 점검하고 미래 설계 강조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군산대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군산대

|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가 지난 14일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OCI 군산공장장 심재엽 전무를 초청해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9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박규연 책임교수가 사회를 맡아 학생과 교직원, 지역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 전무는 기업 현장에서 바라본 인재의 의미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필요한 역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최근 사회가 직면한 청년실업 문제를 언급하며, 청년들이 현실적인 시선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역량과 능력의 차이,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 등 다양한 화두를 던지며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사고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 현장에서 마주한 실제 사례들을 소개했다.

강연 후 학생들은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중시되는 역량, 산업의 변화에 따른 직무의 방향성,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 등에 대해 묻고, 심 전무는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한편 국립군산대학교 자율전공학부는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교과목을 통해 사회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통찰을 얻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또한 28일 장윤석 울산과학기술원(UNIST) 석좌교수를 초청해 ‘기후 위기와 적응&Small habits for a big life’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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