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미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교체한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윤 대사대리는 오는 26일께 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자로는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케빈 김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가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한 대사대리 교체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 부차관보는 정식 대사가 아닌 대사대리 신분으로 부임한다. 정식 대사는 상원의 인준절차를 거쳐 보통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린다. 하지만 대사대리는 곧바로 부임할 수 있다.
김 부차관보는 트럼프 1기 행정부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실에서 근무하며 북미 정상회담 등 대북 외교에 실무적으로 관여한 이력이 있다.
앞서 윤 대사대리는 지난 1월 10일 대사대리 역할에 임명됐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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