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도민이 함께한 기후행동 축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기후행동DAY: 기후도민 모여라!’ 성황리 개최
- 제8회 경기도민의 날을 기념해 도민 참여형 기후행동 축제로 운영
- ‘기후행동 기회소득’앱 체험, 플리마켓, 빙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도민이 직접 참여하며 생활 속 기후실천을 경험, 기후도민 의식 확산에 기여
- 행사 수익금은 중증장애인 지원을 위해 기부 예정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제8회 경기도민의 날을 맞아 도민 참여형 기후행동 축제인 ‘기후행동DAY: 기후도민 모여라!’를 열고 생활 밀착형 기후위기 대응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제공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제8회 경기도민의 날을 맞아 도민 참여형 기후행동 축제인 ‘기후행동DAY: 기후도민 모여라!’를 열고 생활 밀착형 기후위기 대응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 이하 진흥원)은 제8회 경기도민의 날을 맞아 도민 참여형 기후행동 축제인 ‘기후행동DAY: 기후도민 모여라!’를 열고 생활 밀착형 기후위기 대응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섰다.

진흥원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기도담뜰과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 일원에서 기후행동 체험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함께 도민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을 몸소 체험하도록 기획된 것으로, 경기도민의 날을 기념한 대표 친환경 참여형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체험존 ▲플리마켓 ▲자전거 발전기·텀블러 인증 프로그램 ▲초목착 소품 착용 캠페인 ▲기후 퀴즈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남녀노소 도민의 큰 참여를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약속의 나무’ 포토존과 ‘기후도민 인증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기후봉사단 ‘기봉이’가 도민과 함께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기부형 플리마켓’을 운영해 친환경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의 핵심 분야인 인식제고·에너지·자원순환·교통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가동됐다.

도민 참가자들은 자전거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 체험, 친환경 생활용품 인증,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등을 수행하며 기후행동 실천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는 방식으로 참여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플리마켓 수익금은 중증장애인 지원을 목적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기부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행동의 가치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기후행동을 체험하고 그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도민과 함께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후행동DAY’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도민 체감형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의 현장성과 실천성을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기후봉사단체 등이 대거 참여해 생활 속 탄소감축 실천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후행동 참여 플랫폼을 확대하고, 도민 참여형 정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기후도민 운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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