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2025년도 부산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의 착공 단계 안전 세미나를 17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사 시작 단계부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시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BPA 공사 담당자, 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대리인 등 15여 명이 참석해 추락·협착·끼임 등 주요 위험요소를 중심으로 공종별 위험성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관리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BPA는 세미나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매뉴얼 및 절차서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는 한편, 작업중지제와 일요일 휴무제, 사고 대응 요령 등 다양한 안전제도를 홍보하며 현장 참여를 독려했다.

류현준 인프라관리부장은 “공사 초기부터 위험요소를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