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기흥구 구성로에서 세 번째 ‘찾아가는 차담회’ 개최
상인들과 상권 현안 논의…불법주정차 단속 완화·안내 책자 발간 등 제안
‘용인 세일 페스타’ 개최 아이디어 논의…시 차원의 홍보·지원 약속
이상일 시장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위해 현장 중심 지원 강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이 기흥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차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이 기흥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차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용인특례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이 기흥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차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용인특례시는 16일 오후 기흥구 구성로의 ‘버드79’ 카페에서 상점가 및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수지구, 처인구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차담회로, 상권 현안 청취와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예산이 한정돼 있지만 시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은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배우기 위해 왔으니 자유롭게 의견을 주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상인들은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등 지역 현안을 꾸준히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기간 연장 ▲지역 상점가 안내 책자 제작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확대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특히 상인들은 용인시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19곳이 함께 참여하는 ‘용인 세일 페스타(가칭)’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상점가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세일 페스타를 연다면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며 “시에서도 홍보 등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답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소상공인 대출 서비스 ▲상점가 환경개선 ▲디자인 컨설팅 ▲온라인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 출범 예정인 ‘용인시 상권활성화센터’를 통해 상권별 발전 전략 수립, 홍보, 교육, 현장 매니저 배치 등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소상공인과 상점가가 지역경제의 중심”이라며 “현장 중심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 제공
이상일 시장은 “소상공인과 상점가가 지역경제의 중심”이라며 “현장 중심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 제공

이상일 시장은 “소상공인과 상점가가 지역경제의 중심”이라며 “현장 중심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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