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베트남 리테일 뱅킹 포럼···현지 금융권 네트워킹 강화
현지 행사에서 조종민(왼쪽에서 세번째) 포시에스 회장이 파트너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포시에스 
현지 행사에서 조종민(왼쪽에서 세번째) 포시에스 회장이 파트너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포시에스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국내 전자문서·전자계약 업체 포시에스가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시에스는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리테일 뱅킹 포럼에 참가해 현지 금융권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IDG 베트남이 주관하고 베트남 은행협회가 후원하는 이 포럼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뱅킹 컨퍼런스로 올해는 디지털 전환과 금융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서 조종민 포시에스 회장은 IDG 협회 회장과 직접 만나 베트남 금융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만찬 자리에서는 현지 업계 리더들에게 포시에스의 검증된 기술력과 AI 전자문서 기술을 소개하며 향후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베트남 행사 공동 후원사인 현지 파트너 유니트(UNIT) 관계자는 "포시에스가 베트남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해 향후 사업 확장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방문에 이어 포시에스는 현재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GITEX Global 2025'에도 참가 중이다. 포시에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한국 디지털 공동관에서 독자 기술의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네트워킹 강화는 현재 진행 중인 중동 GITEX 참가로 이어지는 글로벌 시장 확장의 일환"이라며 "30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전자문서·전자계약 솔루션을 통해 아시아에서 중동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에서 K-전자문서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장 확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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