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초호화 라인업… 18일까지 광양공설운동장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포스터 (사진=광양시)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포스터 (사진=광양시)

|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국내외 K-POP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17일 오후 7시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축제 안전한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무대 구조물·전기시설·응급의료 대응체계·관객 동선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며 빈틈없는 준비를 마쳤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최근 K-POP 열풍에 힘입어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경서, 아홉, 우디, 트리플에스, 헤이즈 등이 무대에 올라 젊은 감성과 에너지를 전달한다.

18일에는 어반자카파, 웬디, W3WAY, 솜이 감성적인 무대를 꾸미고, 박군과 지원이가 트로트 공연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부터는 주무대에서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본선이 열리며, 수상팀은 식전공연 무대에도 오른다.

관람객 입장은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정문, 가문, 라문 등 3개 출입구에서 가능하며 본 공연은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사전 예매분이 조기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는 양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당일 자유석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K-POP 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하고 품격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선선한 가을밤, 음악과 감동이 함께하는 무대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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