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폐플라스틱 수거·재생·판매까지 수행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열고 현지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브카시에서 방현철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 법인장, 데디 물야디 서자바주 주지사, 마틸다 앙투아네트 부이산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기존 리사이클링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폐플라스틱 수거 ▲세척·분쇄 ▲재생원료 생산 및 판매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주민협동조합이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하며 수익금은 시설 유지와 지역사회 환원에 쓰인다. 또 현대차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주민 교육과 인력 양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넘어 폐기물을 원료화해 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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