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참가
초저온 운송 요구 의약품 안전 운송
제약·바이오 기업 공급망 안정화 지원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한 마켄코리아 임직원들이 부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에머슨케이 파트너스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한 마켄코리아 임직원들이 부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에머슨케이 파트너스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정밀 물류기업 마켄코리아(MARKEN Korea)가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16일 마켄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마켄은 전 세계 임상 물류 글로벌 리더로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슈퍼 콜드체인 솔루션과 변화하는 글로벌 수출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Supply Chain) 솔루션을 함께 소개한다.

마켄의 슈퍼 콜드체인 기술은 바이오의약품,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초저온 운송이 필요한 고난도 의약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예측 시스템 ▲IoT 센서를 통한 온도·위치·진동 데이터 통합 관리 기능을 갖춰 의약품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글로벌 운송 과정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최근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복잡해진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출입 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마켄은 글로벌 임상 및 바이오 물류 전문기업으로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통관·관세 리스크 관리, 국가별 규제 대응, 수출입 최적화 전략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컨설팅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켄코리아 직원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에게 액화질소 보관을 시연해 보이며 AI·IoT 기반 슈퍼 콜드체인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에머슨케이 파트너스
마켄코리아 직원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에게 액화질소 보관을 시연해 보이며 AI·IoT 기반 슈퍼 콜드체인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에머슨케이 파트너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경쟁력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켄코리아 안선옥 지사장은 “기후변화와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 환경 속에서도 환자에게 안전하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것은 우리의 핵심 사명”이라며 “AI·IoT 기반 슈퍼 콜드체인 기술과 글로벌 통관·규제 대응 역량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켄은 전 세계 60개 지사와 25개국 거점 센터에 33개 GMP 인증 콜드체인 허브를 운영하며 매월 15만건 이상의 의약품과 생물학적 샘플을 전 세계 220여개국에 운송하고 있다. 글로벌 컨트롤 센터를 통해 모든 운송 과정을 GPS 기반으로 실시간 추적·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임상시험 물류(Clinical Trials Logistics)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인천 물류센터, 김포 물류센터 등을 거점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 인천국제공항 보세물류센터 신설을 통해 고객사에 더욱 강화된 물류 솔루션을 선보일 채비를 마쳤다.

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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