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중심
젠더리스 언어 교육도 병행
2025년 폭력 예방교육 실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2025년 폭력 예방교육 실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대구시의회가 16일 제320회 임시회 종료 직후 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2025년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직장 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젠더리스 언어 사용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강조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대구시의원 33명 전원과 사무처장 등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으로 직장 내 성평등 인식 확산과 안전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의회는 허지원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젠더리스 언어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성인지감수성 점검 △성희롱·성폭력 개념 및 사례 소개 △2차 피해 개념 이해 △폭력 예방을 위한 고위직의 실천 행동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만규 의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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