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형준 시장, 기업 현장 찾아 애로 청취
교통·정주여건 등 주요 현안 논의
“남부권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 강조
교통·정주여건 등 주요 현안 논의
“남부권 거점도시로 도약할 것” 강조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가 지역 제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선다. 시는 16일 오후 2시, 기장군 장안산단 내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제1차 혁신성장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신규진 조합 이사장, 장안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산단 정주 여건 개선 ▲교통·주차난 해소 ▲공공폐수처리장 증설 ▲정보보안 체계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에 대해 ▲주거단지 단계적 조성 ▲우회도로 개설 협력 ▲통근버스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히 검토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을 순회하는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며 지역 제조업의 활력 회복과 혁신성장 기반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올해에만 2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확보해 운전자금, 기술혁신자금, 해외 물류비 지원 등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부산의 산업 혁신성장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남부권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