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양평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2022·2024년 연속 탈락 후 개선 노력으로 세 번째 도전 만에 결실 거둠
민원실 환경 개선·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상담 시스템 개선 등 추진
전진선 군수 “군민이 만족하는 열린 민원행정 실현에 최선” 강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평군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 번째 도전 끝에 이뤄낸 결과로, 군의 꾸준한 개선 노력과 행정 서비스 혁신이 결실을 맺었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인의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민원환경 조성을 목표로,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공기관 민원실을 대상으로 공간환경과 서비스 품질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양평군은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인증 도전에 실패했지만, 이후 부족했던 부분을 철저히 보완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왔다. 이번 재인증을 위해 △민원실 전시공간 ‘양평 속에 그림’ 조성 △민원 안내 바닥 유도선 정비 및 창구 환경 개선 △장애인용 순번대기표 발급기 교체 △민원전화 녹음 사전 고지 및 상담 권장시간 설정 △민원 편람 및 외국어 번역본 제작 △민원인 위법행위 출입제한 안내문 게시 △전담 대응반 신설 △‘국민생각함’ 플랫폼을 통한 민원행정 개선 등 다방면의 혁신을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양평군 민원실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민원인의 만족도는 물론, 민원담당자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은 언제나 민원인의 행복을 행정의 중심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행복민원실’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군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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