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안양시, ‘GITEX Expand North Star Dubai 2025’서 공동관 운영하며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중동 최대 ICT 전시회서 10개 관내 기업이 AI·헬스케어·교육콘텐츠 등 기술 선보임
피칭대회·네트워킹 등 참여로 글로벌 투자·상담 기회 확대
최대호 시장 “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 네트워크 지원 지속 추진” 강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Expand North Star Dubai 2025’에서 안양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관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Expand North Star Dubai 2025’에서 안양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관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Expand North Star Dubai 2025’에서 안양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관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GITEX Expand North Star Dubai’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로보틱스,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전 세계 1,200여 개 투자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 무대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업들은 투자자 및 바이어와 직접 만나 해외 판로를 넓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안양시 공동관에는 ㈜아이씨에프, ㈜로드맵, ㈜아이티테크, ㈜제이콥소프트, ㈜월드홈닥터, ㈜린온컴퍼니, ㈜에이아이씨랩, ㈜빛글, 오즈, ㈜아카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기반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교육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투자자와의 상담 및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공동관 운영과 함께 콘퍼런스, ‘슈퍼노바 챌린지(피칭대회)’, 네트워킹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업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현장에서 직접 검증·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실질적인 투자 및 수출 상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동관 운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안양시 간 ‘디지털콘텐츠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안양시는 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고, 현장 맞춤형 비즈니스 매칭과 홍보 지원을 병행하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의 우수한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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