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제네시스·수소전기버스 등…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
제네시스 G90의 외관./제네시스
제네시스 G90의 외관./제네시스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식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5 APEC 정상회의’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며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이 참석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기간 ▲G90 113대 ▲G80 74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3대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2대 등 총 192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주요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 기업 CEO 의전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 차량의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일범 현대차그룹 GPO 부사장은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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