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5일부터 서비스 시작… 시간표·노선·정류장 한눈에 확인 가능
11월 실시간 위치 기능, 12월 QR 승차권 도입으로 편의성 강화
부산경제진흥원 “근로자 만족·기업 경쟁력·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11월 실시간 위치 기능, 12월 QR 승차권 도입으로 편의성 강화
부산경제진흥원 “근로자 만족·기업 경쟁력·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통근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산단타요(산단으로 가는 버스 타요)’를 오늘(15일) 정식 출시한다. 앱을 통해 시간표·노선·정류장 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QR 승차권과 실시간 위치 확인 기능까지 도입될 예정이다.
‘산단타요’는 산업단지 통근버스 이용 근로자를 위한 전용 앱으로, 운행 시간표와 노선도, 정류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10초 단위 위치 갱신 기능과 실제 도로 기반 노선도를 적용해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이전까지는 위치 정보가 2~3분 단위로 지연 표시돼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2월부터 회원가입 기반의 QR 승차권 서비스를 도입해 탑승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선 개편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앱 다운로드 홍보, 숏폼 영상 제작, 신규 가입자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부산 산업단지 통근버스는 총 47대(강서 36대, 기장 7대, 기타 4대)가 운행 중이며, 연간 약 61만 명의 근로자가 이용하고 있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은 “산단타요는 근로자의 편리한 출퇴근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스마트 교통 서비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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