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 경기. 한국의 엄지성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 경기. 한국의 엄지성이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스경제(상암)=박종민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엄지성이 파라과이전에서 선제골을 뽑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엄지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공격 선봉에는 주장 손흥민이 배치됐다. 손흥민 양쪽에는 이동경과 엄지성이 섰다. 황인범과 김진규는 중원을 맡았다. 스리백은 김민재와 이한범, 박진섭이 꾸렸다. 김문환과 이명재는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홍명보 감독은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로테이션 가동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0-5로 패한 브라질전 멤버 구성과 비교하면 무려 8명을 교체했다.

한국은 파라과이전 초반 탐색전을 이어갔다. 그러다 꽤나 이른 시간인 전반 15분 엄지성이 선제골을 기록해 리드를 잡았다. 엄지성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득점 포문을 열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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