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션 한준섭 대표가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경영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른쪽 양대경 본부장 대리수상./지미션
지미션 한준섭 대표가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경영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른쪽 양대경 본부장 대리수상./지미션

|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지미션은 한준섭 대표가 ‘2025 중소기업 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경영혁신 분야)을 수상했다고 14이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 유공 포상’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경영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시행하는 포상 제도다. 경영혁신 분야 장관 표창은 창의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국가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준섭 대표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웹팩스(AI FAX)를 개발해 전통적인 팩스 시스템의 한계를 혁신적으로 극복했다. 단순한 문서 송수신을 넘어 AI OCR을 통한 텍스트 추출, LLM 기반 요약·검색, 개인정보 자동 마스킹, 문서 자동 분류(KIE) 등 지능형 기능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를 통해 문서 처리 과정이 자동화되며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업무 프로세스가 크게 개선됐다.

이런 기술은 금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효과를 내고 있다. 금융기관에서는 계약서와 청구서의 대량 처리 속도가 높아지고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통해 규제 준수와 데이터 보안이 강화된다. 공공기관에서는 종이 없는 행정 구현과 민원 서비스의 신속한 처리에 기여하며 의료기관에서는 처방전과 진료기록을 빠르게 전산화해 관리 효율을 높인다. 동시에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등 ESG 경영에도 부합한다.

지미션은 기존의 정체된 팩스 산업을 단순한 통신수단에서 지능형 문서처리 플랫폼으로 바꿔 놓았다. 경쟁이 치열한 전통적 레드오션 시장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레드오션의 블루오션화를 실현한 것이다. 단순 송수신에 머물던 팩스가 업무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DX), 나아가 AI 전환(AX)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진화하면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AI·IT 환경 속에서 기존 비즈니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영광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 전환 시대에 걸맞은 고도화된 문서처리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과 사회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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