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동연 경기도지사, 여덟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연천군 방문
2029년 완공 목표의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 간담회 개최
소방교육·도민 안전체험·휴식시설 등 결합한 복합 안전교육공간 조성
김동연 지사 “도민 안전의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 되길” 강조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현장 투어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현장 투어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경기도(지사 김동연)는 현장 투어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일정은 김동연 지사의 여덟 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고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연천소방서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윤종영 도의원,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연천은 제게 특별한 도시로, 여러 차례 현장을 찾으며 주민들과 함께했던 기억이 많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소방학교 북부캠퍼스는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소방대원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복지와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경기도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는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 21만2541㎡ 부지에 건립되며, 총 493억 원이 투입된다. 2029년 완공,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현재 건축설계가 진행 중이다.

캠퍼스는 경기북부지역의 전문 소방교육훈련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도민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현장중심 실전훈련시설과 함께 도민이 응급처치 및 화재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안전교육장, 숲속 캠핑장, 힐링숲 등 자연친화형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가족 단위 실습 중심의 ‘안전캠프’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도는 매년 약 5만 명이 방문해 연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특히 가족 단위 실습 중심의 ‘안전캠프’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도는 매년 약 5만 명이 방문해 연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특히 가족 단위 실습 중심의 ‘안전캠프’를 운영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도는 매년 약 5만 명이 방문해 연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탄강, 전곡리 유적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안전교육·관광·휴식’을 결합한 체험형 안전문화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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