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산시,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 본격 추진
2023~2024년 9개 단지 완료·올해 18개 단지 추가 점등
시민 의견 반영해 어두운 도시 이미지 개선 및 브랜드 가치 제고
이권재 시장 “밝고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 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2023~2024년 9개 단지 완료·올해 18개 단지 추가 점등
시민 의견 반영해 어두운 도시 이미지 개선 및 브랜드 가치 제고
이권재 시장 “밝고 활기찬 도시로 거듭나 시민 삶의 질 향상 기대”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민선 8기 핵심 도시정책으로 추진 중인 아파트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도시가 오색찬란한 빛으로 물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야간경관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는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경부고속도로변 아파트 대부분이 남향으로 배치돼 도시 전체가 어둡게 보이는 점이 개선의 계기가 됐다.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관조명 설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자 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그 결과, 2023~2024년 동안 세마역트루엘더퍼스트, 세마효성백년가약, 원동한양수자인, 오산대역호반써밋 등 9개 단지에서 사업이 완료됐다. 올해는 18개 단지가 추가로 선정됐으며, 현재 양산동늘푸른오스카빌, 한라그린타운, 운암주공1단지, 오산대역꿈에그린, 오산대역엘크루, 신동아2차 등에서 점등식을 마쳤다.
시는 앞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에도 경관조명을 필수로 설치하도록 추진해, ‘밝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이 인접 도시와 비교해도 밝고 활기찬 도시로 인식될 때,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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