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월 18~26일 축제 기간, 선착순 500매 한정 제공
오프라인 축제와 온라인 쇼핑몰 연계,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목표
영주시청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시청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영주농특산물 대축제’ 기간 동안,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지류쿠폰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쿠폰 배부는 풍기인삼축제와 동시에 열리는 영주농특산물 대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방문객이 지역 농특산물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 현장인 풍기인삼팝업공원 부스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 1인 1매 한정으로 쿠폰이 지급되며, 선착순 500매(총 250만 원 규모) 로 배포된다.

쿠폰은  영주장날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지류쿠폰의 스크래치를 긁어 나온 일련번호를 등록하면 즉시 적용된다. 1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두 축제를 병행 개최해 방문객 유입과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를 동시에 노릴 계획”이라며 “축제 현장에서 영주장날 쇼핑몰 이용을 유도해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고, 오프라인 판매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영주시는 이번 쿠폰 배부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공식 쇼핑몰 ‘영주장날’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영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농특산물 축제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연계한 이번 시도는 지역 농가의 판로 다변화와 소비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다만 선착순 500매 한정이라는 점은 참여 기회가 제한적일 수 있어, 향후 온라인 쿠폰 발행 확대나 추가 이벤트 등 지속적인 참여 유도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축제와 온라인 판매의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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