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오는 18~19일 이틀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과 ‘FIA TCR 월드 투어’, ‘TCR 아시아’가 동시에 열리는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투어링카 챔피언십의 최고 클래스인 국제자동차연맹(FIA) TCR 월드 투어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 원메이크 레이스로 그란 투리스모 eN1·금호 N1·넥센 N2 등 3개 클래스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FIA TCR 월드 투어는 현대 BRC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 미켈 아즈코나, 네스토르 지로라미 등 세계 정상급 드라이버가 참가한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그리드 워크 ▲피트 워크 ▲서킷 사파리 ▲N 택시 체험 ▲시뮬레이터 레이싱 '현대 N e-페스티벌’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준우 현대차 N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FIA TCR 월드 투어의 국내 첫 개최는 현대 N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경쟁력을 보여주는 기회"라며 "모터스포츠 팬과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