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 등
▲전남도청사
▲전남도청사

| 한스경제=정평국 기자 | 전남도는 13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대한민국 첫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미래도시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방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적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계통 확충을 통한 에너지 공급 방안 마련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인재 양성 등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전남은 전국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잠재량 444GW, 전국 1위)와 부지·용수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AISK그룹 'AI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을 계기로 전남이 에너지와 AI가 융합된 신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이미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 중심지이자 미래 산업 거점"이라며 "속도와 실행력을 높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평국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