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월 25~26일 화명생태공원서 개최제
YB·김연우·박정현·소향·케이윌 등 인기 가수 총출동
부산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티켓 교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시 제공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in) 부산, 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가 오는 25~26일 개최하는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in) 부산'의 출연진을 확정하고, 관람권 예매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5~26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 부산'의 출연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결제한 영수증(10만 원 이상)을 공연 관람권으로 인정하는 전국 유일의 상생형 문화축제로, 소비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축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매 1만 원의 티켓은 ‘놀(NOL)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장에서 같은 금액의 물품 쿠폰으로 교환된다. 입장은 부산 소재 소상공인 매장 영수증 인증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25일 공연에는 YB, 김연우, 박정현, 서문탁,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오르며, 26일에는 소향, 린, 케이윌, 케이시, 이무진이 출연해 이틀간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현장에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운영돼 지역 소상공인의 먹거리·로컬 브랜드 상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민에게 ‘소비가 곧 문화 참여’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 축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영수증 콘서트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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