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어르신 여가활동 지원·정서안정 도모…주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28회 과정 마무리…참여자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상주시 공성면 행정복지센터  ‘청춘노래교실’ 종강식  기념 .사진=상주시 공검면 제공
상주시 공성면 행정복지센터  ‘청춘노래교실’ 종강식  기념 .사진=상주시 공검면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상주시 공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건희)는 지난 10일 공성면 복지회관 2층에서 ‘청춘노래교실’ 종강식을 열고,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춘노래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총 28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수강생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자 최 씨는 “매주 노래를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웃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건희 공성면장은 “청춘노래교실이 어르신들께 활력을 드리고 마을 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면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소규모 복지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과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상주시의 이번 ‘청춘노래교실’은 행정이 주민의 정서적 행복을 세심하게 살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읍·면 단위에서 이런 맞춤형 문화복지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손철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