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 슬로건
어린이 어른 남녀노소 모든 세대 큰 인기,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
하늘에서 바라본 나주영산강축제 폐막 불꽃 쇼 /사진=나주시
하늘에서 바라본 나주영산강축제 폐막 불꽃 쇼 /사진=나주시

| 한스경제=주남현 기자 | '영산강 정원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12일 막을 내린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52만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 나주시는 축제 역사를 새롭게 썼다고 밝혔다.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는 꽃향기가을 정취와 풍성한 체험프로그램, 볼거리와 함께 지역 자원을 연계한 통합 콘텐츠로 전국 각지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드론라이트쇼, 불꽃쇼가 더해지며 수많은 방문객이 몰렸고 마지막 날 진행한 '2025 나주마라톤대회'는 1만 2000여 명이 참가, 축제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축제는 나주농업페스타,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를 하나의 행사로 통합해 진행, 농업과 정원, 스포츠가 하나로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지역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축제 이후 오는 29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가을 나들이 명소로 오픈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나주를 찾아오신 관광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6 축제도 더 새롭고 풍성하게 준비해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나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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