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추석 당일 애틀랜타전에 선발 출격한다. 프로 데뷔 이후 첫 정규리그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LAFC는 6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와 2025 MLS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라 있는 LAFC가 승리한다면 상위권과의 승점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데니스 부앙가, 티모시 틸만과 함께 상대 골문을 겨냥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 원정전(1골)을 시작으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해트트릭), 22일 솔트레이크 홈경기(1골), 28일 세인트루이스전(멀티골)까지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2월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특히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MLS 입성 불과 8경기 만에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 3도움)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상승세를 이어 추석 당일 펼쳐질 애틀랜타전에서 커리어 첫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류정호 기자 ryutilit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