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한국과 미국의 관세협상과 조지아주 사태 등 한미관계와 연관된 여러 이슈들을 짚어보는 특별대담이 열린다.
트라이포럼(대표 박대성)은 ‘한•미관계 긴급 진단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특별 대담을 오는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한•미•일안보•경제 분야 전문가 모임인 트라이포럼은 3국 간의 미래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3국 교차 정례 포럼 주최 △(각 국 입장에서 본)3국 협력 방안 보고서 발간 △민주주의장려 위한 정보교류회 주관 △기업가 정신 장려 캠페인 △지식 공유형 비영리 플랫폼 운영 등을 추진중인 민간단체다.
이번 행사는 지난1월 미 대선 특집 웨비나, ‘트럼프 2.0 시대의 한미 관계 : 무엇을 예상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이후 마련된 또 다른 한미관계 특집 행사이다.
특별대담에 앞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동맹의 현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대담은 ‘한국이 놓쳐서는 안될 트럼프의 어젠다’를 주제로 한미 관세 협상 문제, 한미관계를 둘러싼 외교문제, 각 국의 기업들의 현지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질의응답이 오갈 예정이다.
박대성 트라이포럼 대표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미 간의 긴밀한 소통과 이해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정부 중심의 외교와 함께 민간외교(Civilian Diplomacy)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트라이포럼이 글로벌 지식 공유형 네트워크를 통해 그 역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트라이포럼 공식 홈페이지 내의 참가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한 트라이포럼은 지난 해 미국(워싱턴)과 한국(서울) 행사에 이어 내년 초에 일본(도쿄)에서 3국 안보•경제 관련 인사와 전문가들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