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후변화 대응·지속가능한 농업 인프라 혁신 방향 제시…최경숙 교수 초청 특강
2025년 제1회 미래전략 아카데미 개최.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2025년 제1회 미래전략 아카데미 개최. 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30일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서선희 경북본부장 본부 및 지사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미래전략 아카데미를 열고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 미래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최경숙 경북대 교수가 초청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인프라 패러다임 전환과 구체적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농업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관개배수위원회 부회장을 역임한 경북대 농업토목공학과 최경숙 교수를 초청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인프라 혁신’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 최경숙 교수는 미래 기후변화 환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 인프라 패러다임 전환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농업생산’ 기반시설에서 ‘농업·농촌’ 기반시설로의 전환이라는 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농업용 저수지를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범용 인프라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과 실제 사례 등에 대한 강연으로 미래 농업의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방법을 다뤘다.

서선희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이 농업 인프라의 중요성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길 바란다”며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살기 좋은 정주 기반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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