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베트남 시장 인지도 및 영업력 강화
퍼시스 제공
퍼시스 제공

|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퍼시스가 베트남 호치민에 쇼룸 및 오피스를 개소하고 현지 영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퍼시스는 지난 9월 현지 핵심 업무 지구에 호치민 쇼룸을 열었다. 해당 쇼룸은 100평 이상 규모로 퍼시스의 프리미엄 오피스 가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워킹 쇼룸'의 형태로 운영된다. 

퍼시스는 이 공간을 퍼시스 제품 확인 및 맞춤형 사무환경 솔루션 제공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지 기업 고객, 인테리어 업체, 딜러 등을 대상으로 한다.

퍼시스는 현지 맞춤형 제품 라인업도 출시 예정이다.  베트남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벤칭형 데스크, 독립형 데스크, 인간공학 의자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디자인, 사양 및 가격대의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퍼시스는 베트남 현지에 보유한 목재 및 의자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지 생산을 통한 빠른 제품 공급을 제공한다. 또 우수한 품질, 주요 글로벌 가구 브랜드 대비 20~30% 저렴한 가격 등을 활용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퍼시스는 이번 호치민 쇼룸을 거점으로 베트남 전역에 딜러 네트워크 및 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공유 오피스 공간 제공, 기업 대상 오피스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영업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퍼시스 관계자는 “베트남은 오피스 공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으로 고품질 제품과 공간 솔루션 제안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호치민 쇼룸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고객과 딜러, 인테리어사가 함께 교류하고 협업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전체로 확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현령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