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공작기계(Machine Tool)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는 부산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를 착공했다고 2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지난달 30일 부산 강서구 생곡동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신공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배규호 DN솔루션즈 수석부사장 등 임직원과 부산시 관계자, 공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사 기간 중 무사고와 안전을 다짐했다.

DN솔루션즈는 3만4681㎡(약 1만491평) 규모 부지에 내년 하반기까지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하고 이곳에서 일할 생산·경영지원 분야의 인재를 대규모로 고용할 에정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 고정밀 핵심 부품인 스핀들 유닛 등의 자체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이엔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서비스 부품 창고도 갖춰 서비스의 탁월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는 김해국제공항, 부산항 신항 등과 인접해 항공·해운·철도·고속도로 접근성이 매우 높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당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톱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며 “뛰어난 입지의 최첨단 시설인 부산 글로벌 유닛 첨단 제조센터에서 생산되는 핵심 부품은 품질, 가격, 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준혁 기자 atm140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