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시바 일본 총리, 故 이수현 씨 묘소 헌화… “양국 더 가까운 이웃되길”
민주당 부산시당 “책임 있는 태도·진실한 사과로 신뢰 회복해야”
“부산 시민과 함께 한일 평화·우호 증진 노력 지지”
민주당 부산시당 “책임 있는 태도·진실한 사과로 신뢰 회복해야”
“부산 시민과 함께 한일 평화·우호 증진 노력 지지”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일 논평을 내고 “부산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이 과거의 상처를 딛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방한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에 앞서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에 안장된 故 이수현 씨 묘소를 참배하고 유족을 만났다. 이수현 씨는 2001년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추락한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져 ‘한일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이시바 총리는 “한일 양국이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한일관계는 여전히 풀지 못한 과거사 현안이 존재하지만, 동시에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함께 책임질 이웃”이라며 “이번 회담이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정부가 책임 있는 태도와 진실한 사과를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진정한 화해와 협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규만 민주당 부산시당 부대변인은 “부산 시민들과 함께 양국의 평화와 우호 증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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