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장 목표...연내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특수 목적용 항법·항재밍 토탈 솔루션 기업 덕산넵코어스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덕산넵코어스는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하반기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2년 설립된 덕산넵코어스는 항법 및 항재밍 기술을 중심으로 방위산업,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전반에 걸쳐 설계부터 개발, 생산, 시험까지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2013년 방산업체 지정을 통해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과 함께 본격적인 방위산업에 진출했다. 이후 핵심 무기체계와 국가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덕산넵코어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이 발표한 ‘항재밍 기술 분야 글로벌 TOP 20’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술 100’에 선정됐으며 올해 대체 항법 국산화 개발로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공인받았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덕산넵코어스는 정부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유수의 방산기업들과 다양한 프로젝트와 계약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다양한 무기체계의 차세대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국가 안보와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황태호 덕산넵코어스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해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코스닥 상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준혁 기자 atm1405@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