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늘 오전 시청서 출범식… 위촉장 수여·성과 공유·운영방안 보고
학계·경제계·청년 등 20명 위원 참여, 2년간 지방분권·균형발전 심의
제1기 성과 기반, 특구 지정·교육개혁 등 정책 효과성 인정받아
부산시청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확대를 위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를 출범시킨다. 시는 2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위촉위원 19명과 당연직 1명 등 총 20명이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학계·경제계·청년정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위원장에는 이정기 고신대 총장이 선임됐다.

제1기 위원회는 기회발전특구계획과 교육발전특구계획 심의를 통해 정부 특구 지정 성과를 거두고, 세출절감 및 세원확충 사례가 중앙위원회 연차보고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냈다. 제2기 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실효성 있는 안건 심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투자유치와 첨단산업 유입,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부산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제2기 위원회가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