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과천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운영
물가 안정·비상 진료·재난 대응·교통·청소 등 생활 밀착형 대책 마련
독거노인·저소득층 위한 맞춤 돌봄과 안부 확인 체계 강화
신계용 시장,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약속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과천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개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물가 안정, 비상 진료, 재난 대비, 교통 수송, 도로·시설물 정비, 청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총 119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성수품 가격 관리를 위한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물가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보건소는 비상 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대응에 나선다. 연휴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재난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주요 도로와 시설물을 사전 점검·보수해 사고를 예방한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안부 확인 체계를 강화한다.

교통·청소 대책도 세밀히 마련됐다. 연휴 동안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는 대부분 정상 운행되며, 마을버스 2·3·5번은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만 휴무한다. 생활폐기물은 일반 쓰레기의 경우 3일, 4일, 5일, 8일, 9일에, 재활용 쓰레기는 4일, 7일, 8일, 9일에 각각 수거된다.

추석 연휴 기간 버스 운행 정보, 당직 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 등 세부 내용은 과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연휴 기간에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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