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문 수사체계 구축을 통한 사고원인 규명 등
수사 전문성 제고 방침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내에 중대재해수사팀 신설 현판식 . 사진=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내에 중대재해수사팀 신설 현판식 . 사진=경북경찰청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지난 1일 중대재해 사건을 전담 수사하는 2개 반을 경산과 포항에 신설 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재발 방지와 사고원인 규명 등 수사역량을 높이고 전문 수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형사기동대 내에 중대재해수사팀을 신설했다.

경상북도는 지역별로 다양한 산업단지가 분포해 있어 중대재해 관련 수사의 중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경북경찰청은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경정급 팀장 으로 안전사고 전문 수사관 10명을 중대재해수사팀에 배치하여 수사 전문성을 제고했다.

또한 유관기관인 고용노동부 경북지청과의 수사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수사팀 간 핫라인 구축을 통해 개별사건 수사단계에서부터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중만 형사기동대장은 “사고 이후의 사후 조치가 아니라 사고를 줄이고 생명을 지키는 예방과 책임 규명 중심의 수사체계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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