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2025 MLB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 /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2025 MLB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 /LA 다저스 인스타그램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한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2025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다저스는 1일(한국 시각) 발표한 2025 MLB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26인 로스터에 김혜성의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한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승률 3위 신시내티 레즈와 이날부터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시리즈를 시작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 가운데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 이는 김혜성이 유일하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모두 팀 탈락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벤치에서 대기하며 승부처 투입을 기다린다.

김혜성의 정규시즌 성적은 71경기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99다.

류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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